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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올해 광교산 등산로와 노고봉-정광산-마구산 등산로 등 2개소의 등산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행객 증가로 등산로 훼손구간이 늘어나고 기존 시설물이 노후함에 따라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5억원(국비 20%, 시비 80%)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6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해 산행객이 많이 몰리는 여름철 등산로 안전과 쾌적한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수지구 광교산 등산로와 처인구 모현면 외대입구에서 마구산 정상까지 연결된 노고봉~정광산~마구산 등산로 구간 등 총 8km 구간이며, 훼손 등산로 정비, 노후 시설물 교체, 안전·편의시설 설치, 주변 생태환경 개선 등이 집중 실시된다.
광교산 등산로 구간에는 시루봉 정상부의 훼손 및 경관 개선을 위해 정상 목재데크를 설치한다. 또 수지구 상현동 광교산 입구에는 흙먼지털이기를 설치, 산행객 편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노후 한 종합안내판 2개소를 리모델링하고 안전로프 158경간, 목재 휀스 15경간 등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노면 침식 방지 및 보행편의를 위해 목재 데크(0.1km구간)와 친환경 야자매트(0.2km구간)도 신규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용인시가 관리하는 관내 주요 등산로는 총20개소 35코스(총연장 133.5km)에 달한다. 시는 올해 공사하는 숲길(등산로) 구간 외 나머지 구간도 순차적으로 꾸준히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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