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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 별세 - 평생 고향 그리워 해..."그래도 행복했다" 남겨 김만석
  • 기사등록 2019-10-30 15: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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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가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들과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저희 어머니가 소천하셨습니다. 평생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했고, 많은 고생을 했으나 "그래도 행복했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어서 문대통령은  "때때로 기쁨과 영광을 드렸을진 몰라도 불효가 훨씬 많았다" 면서 특히 "정치의 길로 들어선 후로는 평온하지 않은 정치의 한복판에 제가 서있는 것을 보면서 마지막까지 가슴을 졸이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한옥 여사의 장례는 천주교 의식으로 치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대통령은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에서도 조문을 오지 말고, 평소와 다름없이 국정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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