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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시외버스 무인 자동 발권 개시 남기봉
  • 기사등록 2015-04-30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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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청주국제공항을 운행하는 모든 시외버스에 대해 자동 발권 및 인터넷을 이용한 전산 발매가 시행된다.

 


청주국제공항은 그동안 공항 내 매표기능이 없어 시외버스 이용시 현금 승차를 해야 하는 등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는 청주공항 내에 무인발권기 설치를 위해 공항공사와 시외버스터미널 측과 그간 수차례 협의해 왔으나 설치장소와 설치비 문제로 계속 표류해 왔다.

 

그러나 지난 4월 20일 공항공사에서 설치장소를 무상 제공하고 시외버스터미널 측에서 무인발권기를 설치키로 충북도와 최종 합의함에 따라 공항에서 시외버스 자동발권이 가능하게 됐다.

 

무인발권기는 1200만원을 들여 공항청사 1번 게이트 출구에 2대를 설치했다. 이용객은 자동발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그간 현금승차로 인한 불편해소는 물론 시외버스 무단 결행시 피해보상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청주공항은 현재 대전, 천안, 충주, 서울 등 왕복 기준 시외버스가 하루 82회 운행되고 있다.

 

아울러 충북도는 5월까지 시외버스 통합전산망 구축을 완료하고 6월부터는 전국의 모든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전산발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도 교통물류과 허정회 대중교통팀장은 "청주국제공항의 대중교통 접근성 확충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며 "시외버스의 완벽한 통합전산망 구축으로 금년 6월 전산발매 시행에도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는 등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교통 서비스 제공할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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