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군이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근거지에서 200명의 소녀와 93명의 여성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군대가 삼비사 숲에 위치한 보코하람 근거지인 캠프 3곳을 공격해 293명의 여성을 구출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4월 14일 치복의 한 중학교 기숙사를 기습한 보코하람이 여학생 276명을 납치해 이들 중 57명 탈출했지만 219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번 구출된 200명들 소녀는 지난해 납치된 여학생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국제 엠네스티에 따르면 작년초부터 이슬람 무장단체로부터 2,000명의 여성과 소녀가 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나이지리아 굿럭 조나단 대통령 정부의 초기 대응 및 납치 사건의 심각성을 경시하는 것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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