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천만인 서명운동 전개 - 6월말까지, 비수도권 14개 시・도 동참 곽상원
  • 기사등록 2015-04-29 09:15:00
기사수정

광주광역시는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지역균형발전 대책 수립을 촉구하기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한다.

 

시는 6월말까지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함께 ‘先 지역경제 활성화 後 수도권 규제 개선’의 기조 아래 비수도권 시도의 역량을 결집해 ‘천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4월6일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대표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 회의에서 정식 안건으로 채택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의결된데 따른 것이다.

 

서명운동 목표 인원은 광주시민의 38.5%에 해당하는 57만명이며, 시와 5개 자치구,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각급학교 학생 등과 공동 연대해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구청 및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서명부를 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유스퀘어(광천터미널) 등 다중 집합장소에서도 서명참여 캠페인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비용을 유발하고, 비수도권 국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다.”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비수도권과 수도권의 상생 발전을 위해 이번 서명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발전 저해 각종 규제 철폐,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으로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6년 9월20일 설치됐다.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대표 국회의원으로 구성, 현재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주호영 국회의원이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06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성숙한 의상? 살비치는 시스루 옷 입고 등장한 김주애 '파격의상'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둔포면 ‘제3회 모여라 둔포’ 행사 개최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고려인, 시민으로서 자긍심 갖도록 지원”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