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첨단 쌍암공원에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주최,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주관의 ‘아이가 웃는다, 마을이 신났다’ 제9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 기념식으로 문을 연다. 광산구는 기념식에서 송정서초교 5학년 박채영 양 등 19명에게 모범어린이 표창장을 전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는 본격적인 행사로 희망나눔·공연·체험·먹거리 네 마당에서 40여개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먼저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체험마당에서는 페이스페인팅·타로카드·도예·목공·종이접기·천연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거리가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공연마당에서는 장애청소년난타, 청소년 동아리 ‘시리우스’ ‘유니크’의 댄스와 비보이·한국무용·버블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우리밀 쿠키와 빵 등을 직접 만들어 나눠먹을 수 있다.
특히 희망나눔마당에서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희망나눔장터와 희망나눔 걷기대회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평화와 안전을 주제로 평화그림그리기대회가, 초등학생·청년부로 나뉘어서는 줄넘기대회가 광주시 교육감상 등 각종 부상을 놓고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