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산시! 지방규제 10%감축 본격 추진
  • 진신권
  • 등록 2015-04-28 16:04:00

기사수정

군산시는 지난 4월 13일부터 4월 24일(10일간)까지 자치법규 등록규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군산시의 자치법규 중 규제로 등록된 270건의 조문에 대해 살펴보면, 조례 235건, 규칙 29건, 훈령 등 기타 규정이 6건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사무 유형별로는 “행정규제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총 4가지 유형 중 1호(허가, 인가, 면허, 지정 등) 42건, 2호(결정, 명령, 지도, 단속, 행정질서벌 등) 44건, 3호(기준설정, 금지 등) 154건, 4호(기타 부담금, 예치금 등) 30건이었다.


이번 전수조사는 상위법령 불일치 및 위임범위 일탈 등 법령에 근거 없는 불합리한 자치법규 등록규제를 개선하고 과도한 지방규제를 해소하고자 실시되었으며, 등록규제가 포함된 해당 자치법규를 관리하는 총 32개 부서의 실무자가 면밀한 검토를 실시하였다.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위한 직원들의 협조 하에 이루어진 금번 전수조사의 결과를 살펴보면, 기존에 누락되었던 규제 11건을 추가로 발굴하여 군산시의 등록규제는 총 281건으로 확정되었으며, 281건에 대한 검토 결과로는 존치가 194건, 재난·안전 및 사회적약자 보호규제가 16건, 비규제가 34건이였고, 무엇보다도 10%규제 감축에 필요한 정비가능 등록규제로는 완화 24건, 폐지는 13건으로 검토되었다.


지난해 군산시에서는 자치법규 등록규제 10%감축을 추진한 결과, 등록규제 28건을 감축하여 13.5%로 목표량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전수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존치 규제는 대부분 상위법에 근거한 위임규제와 행정행위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규제로 검토되었으며, 아울러 재난·안전 및 사회적 약자 보호규제, 비규제로 검토된 등록규제는 행정자치부의 검토 등을 통해 확정시에는 등록규제 10%감축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불합리하고 과도한 지방규제로 인하여 시민과 기업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규제개혁의 체감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