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 청주전시관 건축설계 당선작 선정
  • 최돈명
  • 등록 2019-10-04 14:51:57

기사수정
  • - [공동응모:(주)라온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에 선정



충북도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설계공모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주)라온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충청북도의 자연, 청주시의 로고, 오송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상징적 아이콘을 씨앗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비정형 부지에 최적화된 곡선형 입면과 중앙광장으로 열린 다방향 정면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규모의 행사와 이용객을 수용하기 위한 시설을 구성하였으며, 전시와 회의가 명확하게 분리된 층별 시설구성으로 이용객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한편 장래 전시장 확장 및 시설의 연계 등을 효율적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당선작은 심사에서 디자인, 배치계획, 공간계획, 환경․설비계획 등에 있어 좋다는 평가와 더불어 장래 확장을 고려하여 배치계획 등 각 시설과의 연계성이 전체적으로 우수하게 계획되었다는 평가이다.

충북 청주전시관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궁평리 일원에 총사업비 1,698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및 시공자 선정을 거쳐 2020년 하반기에 착공, 2023년에 준공 및 개관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장은 건축면적 10,462㎡로 국내 전시관 중 6위 규모로 계획 하였고, 회의실은 3,320석 규모 총 9개를 갖추어 각종 국제규모 회의, 학술대회 등 대규모 전시컨벤션 행사 유치가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신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의약 및 화장품산업이 집중된 오송1·2산단의 우수한 생산 인프라와 MICE산업을 연계한 B2B 거래의 장이 마련되어 지역특화산업의 집중적 육성과 경쟁력 확보를 통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충북 청주전시관이 충북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시관 건립에 차질 없이 추진하여 MICE산업을 연계한 바이오산업의 최대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