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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자용 내비게이션 ‘T맵 안심보행’ 앱 경기도 확대시행 예정
  • 박영일
  • 등록 2014-11-12 1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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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기지방경찰청・SK플래닛」협업, 밤길 여성․아동 안심귀가를 위한 앱 시행

 

- 시흥서 시범실시 결과, 여성아동인구 1/4 가입, 만족도 높아 체감치안 확립 기대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은 오는 1117일부터 SK플래닛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도보자용 내비게이션 ‘T맵 안심보행앱 서비스를 경기도 전체로 확대실시 한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SK플래닛 (사장 서진우), 지난해 11월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 등이 밤길에도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관 협력 프로젝트로 도보자용 내비게이션 앱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은 바 있다.

 

양 기관은 6. 17‘T맵 안심보행앱을 출시한 이후 7월말까지 시흥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앱 다운로드 수 41,466(시흥시 여성아동인구의 약 1/4 수준), 월 사용자 18,394명을 기록할 정도로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중국 공영방송 CCTV에서도 10. 12일 방송을 하였다.

 

경기 시흥시에 거주하는 워킹맘 장OO(42, )자녀 2명이 초등학교를 다니는데 직장인이라 등하교 때 같이 있지 못해 자녀의 안전이 항상 불안했었는데, 딸 아이 등하교 시 도보자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위치 정보를 3분 간격으로 휴대폰 문자로 알려줘 불안감이 많이 해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기청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전체 방범시설물* 50만여 개의 위치정보를 적용하여 앱 서비스를 오는 17일부터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시행하며, 경찰청과 협의하여 연내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확대시행 할 예정이다.

 

‘T 맵 안심보행은 경찰이 제공한 치안(방범)데이터를 SK플래닛의 T-map 플랫폼에 적용, 치안(방범) 요소를 고려해 목적지를 안내하는 안전한 길경로 외에도, ‘최단거리경로 및 이동에 불편함이 있는 노약자나 장애인, 유모차 등을 위해 육교, 지하도 등을 적용한 계단제외경로를 추가하여 보행자가 상황에 맞는 귀갓길을 선택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안전한 길경로안내를 선택하면 좁은 길보다 넓은 길로, 어두운 길보다 밝은 길로 안내해 주며, 특히 CCTV, 가로등, 보안등과 같은 방범요소들과 경찰서, 지구대(파출소), 아동안전지킴이집, 24시간 편의점 등 안전시설의 위치를 고려하여 보행자에게 안전한 경로를 제시해줄 수 있게 하였다.

 

또한, ‘T 맵 안심보행앱은 경로 안내 기능뿐만 아니라 사전에 등록해 둔 보호자에게 3~5분 간격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전송 기능, 경보음(사이렌) ‘112 긴급신고버튼을 제공하고 있으며, 위급상황 발생 스마트폰을 흔들어 주기만 하면 위 3가지 기능이 자동으로 실행되어, 보호자에게 위급상황을 알리고, 특히 구체적인 위치정보까지 제공하여 보호자가 경찰 측에 상세한 위치까지 전달, 경찰이 보다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 일대를 대상으로 한 도보자용 내비게이션 앱 확대시행을 앞두고 경기지방경찰청과 SK플래닛은 11일 경기지방경찰청 접견실에서 확대시행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최동해 경기지방경찰청장은, “‘T맵 안심보행앱의 경기도 확대시행으로 경기도민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제공함으로서 경기도의 치안여건을 개선하고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플래닛 장동현 부사장은 “SK플래닛의 LBS 기술이 국민과 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앞으로도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치기반 안심 서비스를 넘어 모바일을 통해 우리 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공익적 서비스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관 협력과 ICT 기술 활용 등 정부3.0 대표 사례로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진출, 예선에 제출된 총260건 중 30건을 선정하는 1차 전문가 심사를 통과하는 저력을 보였고 현재 국민참여 온라인 평가(www.gov30.go.kr)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T 맵 안심보행서비스는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T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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