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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초 ‘공무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 나눔 문화에 대해 몸소 실천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19-09-28 16: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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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수성구청 자원순환과에 근무하는 김영익 주무관은 지난 26일 수성구청 접견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가입식을 가졌으며, 대구에서는 142번째 회원으로 공무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는 대구에서 최초이다.


▲ 수성구청 김영익 주무관 가족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 후 기념촬영


김영익 기부자는 대구에서 태어나 자란 평범한 가정에서 유년을 보냈으나 군 생활 중 부친이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세상을 떠났고 그 후 큰 누나 또한 10개월 뒤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으며, 갑자기 손녀를 잃은 충격으로 할머니까지 치매 진단을 받으며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됐다.

 

IMF 시절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한 김영익 기부자는 이를 악물고 학업에 매진, 2005년 대구지방보훈청에 임용돼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2012년 수성구청으로 전입하여 현재 15년째 근무 중이다.


김영익 기부자의 나눔은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등 국내외 정기기부에 참여해 왔고, 2회씩 혈소판 헌혈까지 이어왔다.

 

이날 김영익 기부자는 가족들과 상의 끝에 오래전부터 꿈꿔 오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 대구 142호 회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영익 기부자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가입은 부를 축적해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주위 평범한 사람이라는 점, 또한 자전거를 타고 매일 13km를 출퇴근하는 검소한 공무원이라는 점이 우리들에게 더 큰 의미를 더한다.

 

대구 142번째 김영익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 않기에 가족들과 상의 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앞으로는 어느 정도의 재산 규모 축적이 아니라,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이 많은 사람에게 성공의 척도가 되었으면 하고, 우리 주위 이웃들을 살펴볼 수 있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돼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복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구 최초로 수성구 공무원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어 더욱더 의미가 크다.”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관내 저소득 계층들을 위한 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5)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에는 2,15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142명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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