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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풍이 왔다..설악산 올해 국내 첫 단풍 10월 중순 - 기상청 '10월 중순 단풍 절정' 장은숙
  • 기사등록 2019-09-28 09: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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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설악산이 붉게 물들어 있다. 설악산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단풍이 시작해 

10월 18일쯤 단풍이 최고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올해 강원도 설악산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10월에 단풍이 절정에 달하겠다.


기상청은 강원도 설악산 첫 단풍이 27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기상청 및 기상업체 단풍 예보에 따르면 설악산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단풍이 시작해 10월 18일쯤 최고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산 전체를 내려다 볼 때 정상에서 20% 정도의 나무가 붉은 빛을 띠면 '첫 단풍'이 시작됐다고 표현한다. 산 전체의 80%가 물들면 단풍의 절정이다.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도를 밑돌면 단풍이 시작된다. 이 시기는 9월 중순의 일평균 최저기온에 영향을 받는다. 올해 9월 중순 설악산의 일평균 최저기온은 8.4도로 작년의 8.7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는 10월31일까지 설악산·오대산·치악산·태백산 등 도내 4개 국립공원의 단풍실황서비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단풍실황 정보는 단풍이 물들기 전, 첫 단풍, 절정 등 3단계로 제공된다.


김한수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가을 단풍철에는 갑작스러운 계획과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산행으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탐방객 스스로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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