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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도서관 빅 데이터를 활용해 열람실 좌석과 이용 가능 시간, 대여 도서 등을 예측하는 선진 도서 행정 서비스를 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0월 3일부터 도서관 빅 데이터 분석 작업을 시작해 이달 말 끝낸다.
분석 데이터 중 하나는 중앙·분당·운중·수정·중원·중원어린이·판교·구미·무지개 등 9개 도서관, 17개 열람실의 1만100개 좌석 점유 현황이다.
세부적으로 최근 2개월간 요일별, 일자별, 30초 단위로 좌석 점유 현황 자료를 분석하며, 열람실 주 이용자의 연령대와 성별 분석을 포함한다.
또, 9개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170만권 책과 최근 1년간 대여가 이뤄진 300만 건 도서현황을 분석한다.
도서관 이용자들이 주로 빌려 가는 책의 주제, 도서명, 시중 서점의 베스트셀러, 장서 등과의 관련성도 파악한다.
빅 데이터 분석 작업을 마치면 도서관 운영 방침에 대한 의사 결정 자료로 활용된다.
도서관별 장서 보유, 열람실 규모 확장, 개방시간 탄력 운영 등 서비스 개선안에 반영돼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더 편리해진다.
이번 도서관 빅 데이터 분석은 성남시 강창조 주무관이 낸 아이디어로 부서별 빅 데이터 활용 과제에서 선정됐다.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서비스 선진화가 기대된다.
성남시는 앞으로 분야별로 빅 데이터 활용 방안을 넓혀 정책 결정과 시행에 객관성을 확보하고 시민 피부에 와 닿는 행정서비스를 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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