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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미얀마 '순교자 묘역' 찾아 -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도 참배해 유성용
  • 기사등록 2019-09-05 09: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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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미얀마의 독립영웅이자 정신적 지주인 아웅산 장군이 묻힌 ‘순교자 묘역’을 찾아 헌화했다. 이어 순교자 묘역 가까이 있는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를 참배했다.


1983년 10월 9일 북한 공작원의 폭탄 테러로 서석준 부총리 등 대통령 순방 외교사절과 기자 등 한국인 17명과 버마인 3명이 희생되고,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아웅산 순국 사절 17명 전원은 지난 85년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었다.


‘대한민국 순국선열 추모비’는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한 대한민국 국민의 염원을 담아 2014년에 건립된 것으로 미얀마 건국 이래 최초로 건립된 외국인 추모시설이다. 


추모비가 설립된 곳은 미얀마의 독립영웅이자 정신적 지주인 아웅산 장군이 묻힌 순교자 묘역과 미얀마 국민의 정신적 상징이자 미얀마를 대표하는 불탑으로 부처의 모발이 안치된 쉐다곤 파고다가 인접해 있는 미얀마의 국가적 성지이다.


 건립 당시 외국인 추모시설 건립에 반대 목소리도 있었으나 미얀마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미얀마 측이 협조 의사를 밝힘에 따라 추모비 건립이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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