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서지역 편의점을 구호물품 지원처로 활용
  • 최훤
  • 등록 2015-04-24 12:46:00

기사수정
  • - CU편의점을 통해 구호물품 지원 가능…제주도BGF물류센터에서 입고식 진행

 

 

지리적 한계로 재난구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도서 지역에 신속히 구호물품이 전달될 수 있는 구호시스템이 구축된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와 ㈜BGF리테일·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제주도BGF물류센터에서 ‘구호물품 입고식’을 갖는다.

국민안전처를 비롯한 위 세 기관은 「재난 예방 및 구호」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15.1.28), 실효성 있는 구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육지의 응급구호세트 500개를 제주 BGF물류센터에 분산배치 할 계획이다.

이번 입고식을 통해,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 전(5.15) 구호물품을 분산 배치하게 되어, 대형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기대된다.

특히, ㈜BGF리테일은 도서지역 CU점포를 통한 구호물품의 직접 제공과 이동형 점포를 통한 이재민 방문 제공에 대한 추가 지원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성호 차관은 “구호업무는 피해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이 최우선”이며, “우도·추자도와 같은 도서지역의 재난발생시 구호물품이 빠르게 지원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제주도민들이 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차관은 제주지역「국가 안전대진단」현장방문을 병행하여, 송산 자구리 재해위험지구, 한천 저류지 현장점검 및 국가태풍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4월말 안전대진단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생활 속 안전위해요소를 신고하는 ‘안전신문고’로 접수되는 위험요소에 대해 각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