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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박차
  • 곽상원
  • 등록 2015-04-24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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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국 유일 시‧구 협업 여성친화마을 조성

광주광역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 말 5개자치구와 함께 공동으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친화도시 광역모델로 선정되는 등 여성친화도시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일상생활의 안전, 편의, 건강, 성장을 고려해 추진하기 때문에 여성뿐만 아니라 어린이,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불편없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모든 도시공간정책에 계획단계부터 안전문제나 시설의 불편함 등 일상생활의 작은 개선은 물론, 종합적으로 여성친화적 관점을 도입해 추진,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는 형식적이고 양적인 면에 치중하기 보다는 실제적으로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시민체감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여성친화도시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


여성친화도시조성방향 설정과 자문, 과제발굴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조성광역협의체를 5개 분과 67명에서 4개 분과 30명으로 재정비해 내실을 기하고


시의 여성친화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생활속 여성 불편사항을 개선사항을 발굴․제안하는 여성친화정책서포터즈단의 활성화를 위해 4개 모둠으로 나누고 모둠별로 전문 컨설턴트를 지정해 현장활동 등을 지원토록 하고, 구체적인 활동영역을 지정하는 한편, 모둠활동비 지원 및 우수모둠 표창 등을 통해 모둠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전문컨설턴트와 시․구 관계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 회의를 정례화해 분기별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전국 유일하게 2012년부터 시와 자치구 협업으로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예산을 확보․지원하고, 사업추진 단체를 공모․선정하는 한편,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자치구는 사업을 발굴하고 선정된 마을 사업에 대해 지도하고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돌봄, 건강, 안전 등을 주요내용으로 공모하여 11개 마을을 선정하고 총 1억3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들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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