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후변화 체험 교육관 두드림(이하 두드림)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개관 1주년 기념포럼을 개최했다.

두드림은 기후변화에 대해 각성된 시민, 이산화탄소 절감을 실천하는 시민을 양성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발전과 수도권 기후변화 대응 거점역할을 수행하고자 작년 4월 설치한 시설이다.

이날 포럼은 경기연구원 고재경 박사, (사)자연의벗연구소 오창길 소장 서울, 원주 등 각 지역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 논의 사항으로는 기후변화 체험교육 실태와 발전방안, 각 지역 기후변화체험교육 활동사례를 공유, 기관 간 협력방안 등이 거론 되었다.

이밖에도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형극, 햇빛에너지 체험교육, 통반장 기후변화교육 등이 병행 진행되었다.

두드림 관계자는, “지난 1년간 5만 여명이 두드림을 찾아 기후변화 체험교육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두드림이 기후변화 네트워크 중심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