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리비아에서 출발한 난민선이 지중해 해안에서 전복돼 대부분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난민선에는 700명 이상이 타고 있었으며 유럽연합 EU는 이주 재해를 대응하기 위한 수요를 촉진시켰다.
현재까지 난민선에 타고 있던 난민 중 28명만이 생존했으며 생존자에 따르면 갑판 아래에 짐칸에 200명의 여성과 어린이 50명이 갇혀 있어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전했다.
유엔 난민기구 UNHCR에 따르면 "이번 난민선 전복으로 인해 지중해에서 최악의 참사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럽연합 정상회의 도날드 투스크 상임의장은 "이번 난민선 피해에 관련해 EU 위원회와 유럽연한대외관계청 EEAS 등과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 갈 것"이라고 트위터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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