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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KIOST 서해연구소 유치 본격화…해양환경 연구 거점 도약
  • 이준상
  • 등록 2026-03-24 20: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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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 하구·김 황백화 해결 기대…장항국가산단 연계 산업 시너지 주목

     ▲ 서천군, KIOST 서해연구소 유치 본격화/사진제공=서천군청


[뉴스21 통신=이준상 ] 충남 서천군이 서해 해양환경 연구를 선도할 국책 연구기관 유치에 나서며 해양과학 거점 도약을 추진한다.


서천군은 최근 충청남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서해연구소 설립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3일 김기웅 군수와 강동진 KIOST 부원장이 면담을 갖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연구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군은 지역 현안인 금강 하구 해수 유통 문제와 김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황백화 현상 해결을 위해 KIOST의 과학적 연구와 분석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범사업은 향후 30개월간 연안 환경 변화 분석과 기수 환경 복원 가능성 검증 등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종료 후 타당성 평가를 거쳐 설립될 ‘KIOST 서해연구소’는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약 3,500㎡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498억 원이 투입된다. 연구소에는 약 100명의 전문 연구 인력이 상주하며, 강화군부터 해남군까지 서해안 전역을 관할하는 국책 해양 연구기관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연구소 유치가 현실화될 경우 장항국가산업단지에는 디스플레이, 화장품 원료, 식료품 등 친환경 융복합 산업의 집적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 성과가 지역 산업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연구 인력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서해연구소를 해양과학 클러스터의 핵심 인프라로 육성해 서천을 친환경 산업과 첨단 연구가 공존하는 서해안 해양과학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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