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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교정으로 암 절반 예방 가능…“조기 검진도 핵심”
  • 김민수
  • 등록 2026-03-24 1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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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위험요인 개선 시 최대 50% 예방”…금연·금주·식습관 관리 중요

사진=픽사베이

암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예방이 어렵다는 인식이 있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온다.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 음주, 감염, 비만, 식이 등 주요 위험 요인을 관리할 경우 암 발생의 30~50%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흡연은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금연만으로도 폐암 생존율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흡연량이 많았던 경우에도 금연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역시 다양한 암과 연관된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소량이라도 섭취하면 위험이 증가하며, 특히 하루 소주 1병 수준의 음주는 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 금주가 권고된다.

만성 감염 또한 주요 암 발생 원인 중 하나다.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헬리코박터균, B·C형 간염 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백신 접종과 정기 검진, 감염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은 간암과 대장암 등 다양한 암과 관련이 있으며, 적정 체중 유지와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서구화된 식단은 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채소와 과일을 중심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WHO는 암 환자의 상당수가 조기 발견 시 완치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조기 진단 시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는 반면, 말기 발견 시에는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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