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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음주 역주행 사고에 화재까지…잇따른 안전사고
  • 장은숙
  • 등록 2026-03-24 10: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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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대입구역 인근 차량 돌진으로 4명 부상…서울·하남서 화재 발생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서울 도심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람들로 붐비는 횡단보도 앞 도로에서 한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더니 그대로 인도까지 진입했다. 차량은 안전봉을 들이받고도 멈추지 않고 직진하다가 보행자들을 친 뒤에야 멈춰섰다.

사고는 전날 오후 7시 10분쯤 홍대입구역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행인 4명이 다쳤다.

특히 20대 일본인 여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있던 40대 남성 등 다른 보행자 3명도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50대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음주 운전 혐의로 해당 운전자를 현행범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밤에는 아파트 화재도 발생했다. 오후 9시 1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길은 위층과 아래층으로 번지며 한때 큰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7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쯤에는 하남시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2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공장에 있던 직원 10여 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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