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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돌아온 배성우…‘끝장수사’로 스크린 복귀
  • 김민수
  • 등록 2026-03-23 14: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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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논란 사과 후 공식 석상…형사 버디물로 재도전

사진=JTBC뉴스영상캡쳐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배성우가 영화 ‘끝장수사’ 제작보고회를 통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성우는 취재진 앞에서 작품 소개에 앞서 자신의 과오로 불편을 느낀 모든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영화 ‘끝장수사’는 2019년 촬영을 마쳤으나, 이듬해 불거진 음주운전 논란과 코로나19 여파로 약 7년 만에 개봉하게 됐다. 작품은 지방으로 좌천된 형사가 마지막 기회를 붙잡고 살인 사건의 진범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성우는 극 중 형사 ‘재혁’ 역을 맡아 캐릭터의 성격에 대해 고지식하면서도 낭만적인 면이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형사 역할을 여러 차례 맡아온 그는 이번 캐릭터가 가장 철이 없으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겪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재혁의 파트너로 등장하는 신입 형사 ‘중호’ 역은 정가람이 맡았다. 그는 인플루언서 출신 형사라는 독특한 설정의 인물로,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다가 계기로 형사가 된 배경을 지닌다.

실제 선후배 관계인 두 배우는 21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호흡을 맞췄으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검사 ‘미주’ 역을 맡은 이솜은 직진형 캐릭터지만 이전 작품보다 더 엉뚱한 매력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한철과 윤경호 역시 작품에 힘을 보탰다. 조한철은 윤경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윤경호는 캐릭터 준비 과정에서 봉준호 감독의 조언을 떠올렸다고 전했다.

배성우는 작품을 즐겁게 촬영한 만큼 관객들도 재미있게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고, 윤경호 역시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공개되는 영화 ‘끝장수사’가 형사 버디물 장르에서 새로운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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