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양군청 전경
[뉴스21 통신=이준상 ] 청양군이 봄철 산불 위험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청양군은 산림청이 지정한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월 14일~4월 19일)’과 연계해 군민의 생명과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산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10일 전국적으로 산불재난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청양군은 전체 면적의 약 65.7%인 314.9㎢가 산림으로 구성돼 있어 산불 발생 시 대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돈곤 군수를 본부장으로, 부군수를 차장으로 두고 안전총괄과장과 산림자원과장이 각각 통제관과 담당관을 맡아 총괄 지휘 체계를 구축했다. 평상시에는 재난상황총괄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3개 반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즉시 13개 협업 실무반으로 확대 편성해 청양소방서, 청양경찰서, 육군 제8361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수색과 구조, 교통 통제, 응급 복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또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등 총 84명의 전문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하루 2회 이상 소각 금지 홍보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읍·면 직원의 4분의 1 이상이 담당 마을을 순찰하며 산불 취약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집중 계도 활동을 펼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은 산림 비중이 높은 만큼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감시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단 한 건의 대형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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