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글로벌정경대 무역학부 홈페이지에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 유담씨가 조교수로 소개돼 있다. 사진=네이버 db. 갈무리
[뉴스21 통신=추현욱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 유담(31)씨의 인천대 교수 특혜 임용 의혹 고발 건을 인천경찰청이 직접 수사한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사건을 인천 연수경찰서에서 이관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사안의 중요성 등을 고려한 조치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고발장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수서 수사과는 지난 4일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인재 인천대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교수 채용 심사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교수 채용 과정이 불공정하며 공공기관인 인천대가 전임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 등이 담겼다.
유담씨가 올해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글로벌정경대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되자 일각에서 '아빠 찬스' 의혹이 일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난달 28일 인천대 국정감사에서 "유 교수는 논문 질적 심사에서 18.6점으로 (지원자들 중) 16위 정도의 하위권인데 학력·경력·논문 양적 심사에서 만점을 받아 1차 심사를 전체 2위로 통과했다"며 "유학·해외 경험이 없고 기업에서 뭘 한 것도 없이 경력도 만점이고 다른 지원자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인천대 측은 "내부 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하게 교수 채용 심사가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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