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1인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질적으로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마련...
APEC 포스터
속초시가 개발한 전용서체 ‘속초바다체’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 공식 포스터에 사용되며 주목받고 있다. 국제행사의 공식 시각물에 지방자치단체 전용서체가 채택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속초시의 도시 브랜드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속초바다체는 돋움체, 바탕체, 손글씨체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의 정체성과 활기, 치유, 역동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2023년 시 승격 60주년 ‘속초시민의 날’ 선포식과 함께 조례 시행 절차를 거쳐 무료로 배포된 이후, 다양한 기관과 기업, 개인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속초시 누리집 전용서체 게시물은 2024년 5월 27일부터 2025년 10월 27일까지 총 2만 3,094회 접속을 기록했으며, 공공누리를 통한 다운로드 수는 1,456건에 달했다. 활용 사례도 늘고 있다. 이번 APEC 2025 공식 포스터를 비롯해 대통령 강원지역 타운홀 미팅 무대 배경, 문화체육관광부 ‘여행가는 봄’ 캠페인 발대식 무대, 방송 예능 자막, 책 표지, SNS 광고문구 등에서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의 지역성을 담은 서체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용된 것은 속초의 멋이 세계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가치 아래, 속초만의 디자인과 감성을 담아 글로컬 문화관광도시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앞으로 공공디자인과 각종 홍보물 등 서체 활용 범위를 확대해 도시 정체성을 통일감 있게 표현할 계획이다. ‘속초바다체’는 속초시 누리집과 공공누리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양문석 의원, "김건희, 창덕궁 인정전 어좌에 구두 신고 앉아"
[뉴스21 통신=추현욱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2023년 2월 김건희 씨가 창덕궁을 방문했을 당시 구두를 신은 채로 인정전 어좌에 앉았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제보를 받은 내용"이라며 "당시 2월이 겨울이어서 김 씨가 슬리퍼로 ...
엔비디아 젠슨 황 "韓에서 매우 기쁜 발표 있을 것" 예고
[뉴스21 통신=추현욱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알려진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기업들과 협업을 예고했다.젠슨 황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그래픽처리장치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느냐'..
특검,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 소환
[뉴스21 통신=추현욱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방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을 29일 소환 조사했다. 송 전 부장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송 전 부장은 이날 오전 9시 19분쯤 서...
아마존‥7조 원대 투자 유치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맷 가먼 아마존 웹서비스 CEO를 만나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조 원의 투자 계획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오늘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맨 가먼 CEO를 만나 "대한민국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확대해 준다는 말을 들었다.우리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
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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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담양 용흥사, 가을 단풍 속 화려한 변신…담양군 최대 사찰로 우뚝
[뉴스21통신/장병기] 1700년 창건된 천년고찰 담양 용흥사가 가을 단풍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최근 방문한 이들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경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20년 전만 해도 소박한 산사였던 용흥사는 이제 담양군 내 최대 규모 사찰로 탈바꿈했다. 사찰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과 청아한 계곡 물소리가 어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