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진행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사업의 온라인 국민투표에서 ‘고래문화마을’이 울산지역 대표 단일 후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지역민이 주도해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200개 후보지 중 100개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후보에 오른 고래문화마을은 고래와 산업도시 울산의 정체성을 결합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과거 포경의 흔적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재해석해 ‘고래의 도시 울산’을 상징하는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고래벽화거리와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특구와 연계한 관광코스, 장생포 수국페스티벌과 호러페스티벌 등 계절별 문화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해 가고 있으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번 후보군은 지난 7월 진행한 온라인 추천에서 접수된 1,042개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언급량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차로 200개가 선정됐다.
최종 100개는 이번 국민투표 결과와 전문가 심사 결과를 합산해 선정되며 온라인 투표는 10월 31일까지 로컬100 공식 누리집(https://www.rcda.or.kr/local100/vote)에서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200개의 후보군 중 5개를 선택하여 온라인 투표를 하면 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우리 울산의 관광 랜드마크이자 이번 대국민 투표를 통해 고래문화마을이 울산을 넘어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 매력으로 다시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지와 투표를 바란다”며 “로컬100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국민투표에서 고래문화마을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거창전통시장, 가을맞이 “풍성한 가을대축제” 개최
[뉴스21 통신=김희백 사회2부기자] 거창군은 묘사철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과 11월 1일 장날 2회에 걸쳐 (사)거창시장번영회 주관으로 ‘풍성한 가을대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 촉진과 지역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장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
광주-인니 메단 청소년들, 광주서 국제교류캠프
광주광역시는 인도네시아 메단시 청소년 24명이 23일부터 29일까지 5박6일 동안 광주를 방문해 ‘2025~2026 광주 청소년 국제교류캠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상호 문화 이해와 국제 감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광주와 메단 청소년이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류활동을 진행한다.특히 24..
정청래 “법 왜곡죄 도입해 판검사 처벌”…사법부·검찰 동시 비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법을 의도적으로 왜곡해 잘못된 기소나 판결을 내리는 판사·검사를 형사처벌하는 ‘법 왜곡죄’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쿠팡 수사 무마 의혹과 조희대 대법원장을 동시에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
대전 0시 축제, ‘민간 가면’ 쓴 관제 기부 의혹…편법 재정운용 3년간 160억 원 지출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대전광역시의 대표 축제인 ‘0시 축제’가 시 예산뿐만 아니라 시금고·공기업·민간기업의 협찬을 편법으로 동원해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은 23일, 대전시가 이장우 시장 재임 기간(2022~2024) 동안 0시 축제에 총 160억 원 이상을 투입했으며, 이 중 시..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실장급 승진·파견▲ 검찰개혁추진단 부단장 노혜원
[인사]교육부
△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 구연희
"국가유산청, 전통매듭 '중국 유래' 표기 논란…문화 침탈 우려 확산"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한국 전통매듭을 '중국 영향'으로 기술…최근 삭제 국가유산청이 한국의 대표 전통공예인‘전통매듭’을 중국 유래로 오해할 수 있는 설명을 수년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가 뒤늦게 수정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중국 측이 해당 내용을 근거로 "한국 매듭이 중국 문화"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