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미국인 선수 미라이 나가수가 트리플 악셀에 성공했다.
나가수는 2월 12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미국 대표로 참가했다. 그리고 기술점수(TES) 73.38점, 구성점수(PCS) 64.15점을 얻어 합계 137.53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쇼트프로그램 곡 ‘미소 사이공’ 음악에 나가수는 첫 과제로 트리플 악셀을 배치했다. 트리플 악셀은 정면으로 뛰어올라 3바퀴 반을 회전하는 점프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나가수는 첫 과제 트리플 악셀을 무사히 성공시키며 단숨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영국 주요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올림픽 역사상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선수는 이토 미도리, 아사다 마오 그리고 나가수뿐이다.
나가수는 이후 남은 과제도 큰 실수 없이 소화했다.
한편,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1위는 15살 ‘천재 소녀’ 알리나 자키토바(16, OAR 러시아)가 차지했다. 자기토바는 TES 83.06점, PCS 75.02점을 더해 합계 158.08점을 받았다. 이는 자기토바가 2018 유럽 선수권에서 거둔 157.97점을 경신한 기록이다.
미국은 ‘피겨 강국’ 캐나다, OAR(러시아)에 막혀 피겨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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