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남북고위급회담 개최 이후 정세 기류가 긴장완화와 평화, 관계 개선으로 일거에 바뀌자 미국이 북에 대한 선제타격 의도를 드러내는 군사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연일 규탄 입장을 밝히고 있다.
통일신문은 <노동신문>이 15일 '민족의 대사를 망쳐 놓으려고 발광하는 아메리카 깡패들'이라는 제목의 최강철 국제문제연구원 연구사 논평을 통해 미국이 한미합동군사연습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해놓고는 뒤에서는 칼빈슨호와 스테니스호, 로널드 레이건호까지 3개의 핵항공모함 강습단을 한반도 주변에 끌어들이고 그와 맞먹는 3개의 강습헬기모함까지 투입하려 한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애당초 조선(한)반도 정세가 완화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죽도록 싫은 것이 미국의 심보일 것"이라면서, 괌에 B-2 핵전략 폭격기 3대를 긴급 증강배치한 것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의 7개 미 공군기지는 이미 미 본토로부터 불시에 증강된 전투기와 병력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소식도 전했다.
신문은 이 모든 군사적 움직임이 북에 대한 불시 선제타격의도와 관련되어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미 군부는 북남관계 개선분위기가 고조되는 속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대조선 선제공격작전계획인 '코피작전'(블러디 노우즈ㆍbloody nose)방안을 은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백악관 내에서조차 실현가능성에 대해 논의가 분분하지만 "더욱 위험천만한 것은 미국의 이러한 군사적 움직임이 그 어떤 정책적 요구나 이성적 판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미치광이 대통령의 무지와 광기에 따라 벌어지고 있는데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신문은 "'초대국'이라는 미국이 사고 수준으로는 유치원생이며 건강상으로는 치매증세를 보이고 있는 미치광이 대통령에게 끌려 파멸의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지고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면서 "괌도와 미 본토까지 타격권 안에 넣고있는 우리(북) 화성포병들에게 있어서 마치 고기냄새를 맡고 남의 대사집 울타리 근처에 어슬렁거리는 승냥이들과 다를바 없는 미국의 핵항공모함 따위들은 때려잡기 좋은 사냥감에 지나지 않는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북한은 남북고위급회담 이후 지난 12일부터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우리민족끼리>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매일같이 미국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내 한미합동군사연습 일시중단을 발표하고도 실제로는 한반도 주변에 핵항모강습단 등을 불러들이고 있다면서 경계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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