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조감도) 및 탄천·한강변 정비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돌입했다.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은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영동대로 지하화와 함께 서울 동남권 개발의 3대축 가운데 하나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2024년이면 올림픽주경기장은 대규모 스포츠 관람은 물론 스포츠용품 쇼핑몰, 어린이수영장, 익스트림스포츠 체험, 스포츠 유관단체 오피스 등이 두루 포함된 복합체육시설로 재탄생하게 된다.
1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탄천 양안 및 한강변 정비,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을 선정하고 내년 1월 중 전략환경영향평가보고서 초안을 마련해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3~4월까지 한강유역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대규모 개발사업 전에 지방자치단체가 환경부와 개발 사업이 동식물·토지·대기·수질 등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는 것을 말한다.
총사업비 2800억원이 투입되는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은 연면적 12만9206㎡ 규모로 지하 1층에는 다목적 연습실, 지상 1층에는 스포츠 관련 용품 판매점 및 음식점, 지상 2~4층에는 체육단체 사무실과 합숙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장 관람석은 현재 7만석에서 6만석 규모로 줄이는 대신, 스포츠용품 쇼핑몰과 유관단체 오피스, 스포츠체험시설 등이 확충된다. 보조경기장 자리 지하에는 총 1300대 주차가 가능한 대규모 지하 주차장이 만들어진다.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은 2021년 착공해 2024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2020년 착공 예정인 탄천 양안 및 한강변 정비 사업에는 사업비 507억원이 투입된다. 탄천 양안 및 인근 한강변에 녹지를 조성해 시민 여가 및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탄천 및 한강변의 일반 시민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현재 탄천 주차장 용지에 수변 공연이 가능한 이벤트광장을 조성하고 수생식물원 등도 신규로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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