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한국 스포츠의 거목인 김운용 전 국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0월 3일 오전 향년 86세 노환으로 타계했다.
김운용 전 부위원장은 전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가 3일 오전 2시 21분경 별세했다고 고인 측이 알렸다.
김 부원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최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개쵠 식에도 참석하고 자신의 이름을 딴 김운용 국제오픈태권도대회 개최 준비에 힘쓰는 등 의욕적으로 활동해왔다.
지난 1986년 IOC 위원에 선출된 김 전 부위원장은 대한체육회장과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IOC 집행위원과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국제대회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회식 때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선수단 동시 입장을 성사시킨바 있다.
또 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장으로도 일하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태권도의 세계화도 주도했다.
태권도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교류를 할성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한양대학교와 국기원에서 ‘2017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창설했으나 끝내 이를 보지 못하고 타계했다.
고인의 빈소는 외국에 있는 가족들이 귀국 하는 대로 서울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례는 대한체육회장이나 국기원장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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