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터치코리아(대표 김정희)가 대관령체험학교와 함께 대관령 주변 원시림을 걷고 뛰는 ‘대관령 런’ 행사를 8월 19일(토) 개최한다.
대관령은 그동안 황영조, 이봉주 등 국내 마라톤의 간판 격인 주자들로부터 각종 국가대표 체육 선수들이 뜨거운 여름에 선택했던 전지 훈련장이다. ‘대관령 런’은 서울과 영동을 이어주는 관문인 대관령 주변의 울창한 수림을 걷고 뛰는 ‘트레일 런’으로서 경쟁과 기록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친환경 내음에 흠뻑 젖어 들도록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인적이 드문 울창한 수림에서 걷고 뛰는 이 행사의 코스는 사람이 가장 숨쉬고 생활하기 좋다는 표고 해발 평균 700m의 산간 지역에서 진행된다. 대낮에도 하늘이 안보일 정도로 깜깜한 숲 속이 있는가 하면 시야가 탁 트인 양떼 목장 그리고 유럽식으로 조림된 각종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곳 등이 계속 이어지므로 한 여름에도 힐링 겸 달리기 코스로 제격인 곳이다.
본 행사를 3년간 준비, 기획해온 하이터치코리아의 김정희 대표는 “대낮에도 따가운 햇볕이 쪼이지 않는 코스들은 피톤치드를 비롯해 각종 야생화들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숲 속의 향기가 가득하므로 피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훌륭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누구든지 이 코스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도 한 번 달려보고 싶다’라는 기분이 들 것”이라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대관령 런’코스는 또한 가을에 개최되는 국내 주요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하계 훈련 코스로서도 안성맞춤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트레일 런이 높은 경사도와 계단 등으로 인해 사실상 선진국에서 불리우는 ‘마운틴 레이스’인데 비해 이 ‘대관령 런’은 거의 경사도 10도 안팎에 둘레길보다 더 평탄한 지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일반 주로에서 잘 달림에도 불구하고 ‘산악 마라톤’에서는 계단과 돌부리 등으로 인해 잘 달리지 못했던 달림이들은 자신감을 회복하며 진정한 트레일을 질주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둘레길, 올레길 등을 걷는 사람들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 한가로이 숲 길을 걷으면서도 간간이 뛰어 보는 즐거움도 기대해볼 만하다.
김정희 대표는 “해외에서 간간이 국내의 ‘트레일 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국 행사는 평원이나 숲 속같은 평지가 아니라 험한 산에서 진행되어서 당황스러웠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이 행사의 코스들은 대부분 8부 능선 이상의 고지대에서 이루어졌지만 길 자체가 험하지 않아 초보 달림이들도 외국 영화에서 보는 듯한 진짜 포레스트 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대관령 런’은 매니아 달림이 혹은 초보 트레일 러너들을 위한 ‘쉬리릭 코스’(34킬로), 일반 해피 워킹족 및 초보 달림이들을 위한 ‘걷거나 뛰거나 코스’(22킬로)로 나뉘어져 있다. 기록 경기가 아니므로 제한 시간은 없으며 코스를 뛰거나 걷는 도중에 포기를 하더라도 쉽게 출발/골인 지점으로 도착할 수 있는 지형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개인당 10만원이며 참가자들은 서울 잠실운동장 지하철역 3번 출구에서 8월 18일(금) 밤 10시에 버스로 출발해 대관령체험학교에 도착, 취침을 한 후 새벽 5시에 코스를 뛰게 된다. 완주 메달, 기록증, 기념품 및 경품과 점심, 간식, 한방 족욕 등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참가자 수는 제한되어 있다. 선착순으로 75명만 접수를 받으며 최다 가족·그룹 참가상 등 깜짝 쇼가 준비되어 있다.
신청 접수는 대관령체험학교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스폰서쉽을 비롯한 기타 문의는 하이터치코리아로 하면 된다.
연화라이온스클럽, 익산 삼기면·남중동에 김장김치 전달
연화라이온스클럽이 익산시 삼기면과 남중동에 이웃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돕는 손길이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연화라이온스클럽(회장 윤지원)은 26일 삼기면과 남중동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상자 씩 총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연말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반찬을 지원하고, ...
원광대병원, 최첨단 양성자치료기 도입 사업에 박차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의 최첨단 양성자 치료기 도입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익산시와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방 최초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글로컬 대학 지역 상생 사업에 사업계획을 제출하는 등 지역 사.
고창군,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 수상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5일 오후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 부문을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 ‘산림환경대상’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며,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
정읍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30일 종료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오는 30일로 다가왔다.시는 기한이 지나면 남은 잔액이 자동으로 소멸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잊지 말고 사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읍시가 지난 7월부터 지급한 소비쿠폰은 총 320억원 규모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
울산여자상업고, 한국생산성본부와 산학협력 맞손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남구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하해용)는 27일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자격 교육과 시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화고의 직업교육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
정읍시, 홍수 위험 '오단소하천 유정교' 철거 완료, 준공 40년만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27일 집중호우 시 하천 흐름을 방해해 홍수 위험을 키웠던 오단소하천 내 유정교 철거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철거를 통해 감곡면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하천 범람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의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철거된 유정교는 1985년 준공된 노후 교량으로, 전...
상북초 소호분교, 본관 개축 기념식 열어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울주군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교장 권의순)는 지난 26일 본관 개축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노후된 본관을 교육환경 변화에 맞추어 새롭게 개축한 것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남교육지원청 임채덕 교육장과 학교 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