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9일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역대 최대 규모 개최
  • 최훤
  • 등록 2017-04-28 14:25:52

기사수정
  • 세계 6개 대륙 19개국 톱 선수들 한 자리에


▲ 올해 25번째를 맞는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29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풀마파톤 톱클래스 선수들




올해 25번째를 맞는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오는 29일 열린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6개 대륙 19개국 톱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지난해 리우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르셀 허그와 동메달리스트인 한국의 김규대, 전년도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우승자 타나 라왓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신기록 보유자 홍석만과 아시아 신기록 보유자인 호키노우에 코타, 2월 도쿄마라톤대회 1위 와타나베 소 등도 월계관을 쓸 후보로 꼽힌다. 이 외에도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의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국내 선수는 김규대, 홍석만 등 10명이 풀마라톤에 출전하며 유병훈, 정종대 등 12명이 하프마라톤에 출전한다. 이중 6명이 신인으로 새로운 돌풍을 기대케 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국제대회로서 역할을 탄탄히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2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대회 참가 선수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대회 기간 대한스포츠한의학회에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의진료 의무지원을 마련했으며 대회 당일에는 축하공연으로 공군 블랙이글스팀의 에어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대회 홍보대사인 마라톤 영웅 이봉주와 전 레슬링 국가대표 심권호, 어벤져스 연예인 축구단, 슈퍼모델 최유솔, 하수진, 홍주희 등의 스타들이 참여해 선수들을 응원한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동 지원, 훈련코스 안내, 보장구 수리 지원, 지역정보 안내, 통역자원봉사자 연계 등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시민 안전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안전 대책을 수립해 준비하고 있다. 


당일 교통 통제 및 대회 관련 내용은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