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양군, ‘행복누리센터’ 준공… 전 세대 아우르는 복합복지 거점 탄생
  • 이준상
  • 등록 2026-03-27 19:59:05

기사수정
  • 335억 투입 원스톱 서비스 구축… 돌봄·교육·문화 한곳에 집약

  ▲지난 26일 행복누리센터 준공식 이후 내부 시설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청양군청


[뉴스21 통신=이준상 ] 청양군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복지·교육·문화 공간 ‘청양행복누리센터’를 준공하며 군민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시대를 열었

다.

청양군은 지난 26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누리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평생학습 오카리나 연주, 가족센터 수어 공연, 청양어린이집 어린이 율동 등 실제 시설 이용자들이 참여한 식전 공연으로 시작돼 경과보고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총사업비 335억 원이 투입된 행복누리센터는 연면적 8,418.9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에는 ▲평생학습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6개 핵심 기관이 입주해 돌봄과 교육, 문화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했다.


층별로는 1층 도담놀이터와 장난감·도서대여실, 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을 비롯해 2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와 가족센터가 배치됐다. 3~4층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평생학습관이 들어서며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이용 구조를 갖췄다.


특히 평생학습관은 총 58억 6천만 원이 투입된 핵심 시설로, 요리실과 바리스타실, 음악실, 디지털 교육실, 동아리실, 스터디카페 등 실습 중심 교육이 가능한 공간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조리,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취·창업 연계 교육은 물론 성인문해교육과 학력 인정 과정, AI·디지털 교육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향후 입주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이용자 중심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상반기 중 정식 개관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 시설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와 생활 교육, 돌봄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돈곤 군수는 “행복누리센터는 군민 누구나 휴식과 소통, 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지역 대표 문화·복지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행복누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복지·교육 서비스를 통합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3.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4. ‘금수저 배우 출신’ 사카구치 안리, 편의점 절도 혐의 체포 일본 유명 배우 고(故) 사카구치 료코의 딸이자 전직 배우 사카구치 안리가 편의점에서 절도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24일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 다카오 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도쿄 하치오지시의 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훔친 혐의로 사카구치 안리를 체포했다.사카구치는 약 300엔(한화 약 2,800원) 상당의...
  5. “민원 핑계로 절차 무시… 제천시, 도로 수목까지 ‘무단 제거’ 논란” 충북 제천시 도로부지 내 수목이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제거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행정기관 간 엇갈린 해명과 함께 ‘무단 훼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문제가 된 곳은 제천시 중앙로1가 225번지 일대 도로부지로, 해당 용지에는 기존에 벚나무 등 수목이 식재돼 있었으나 최근 뿌리째 제거되고 톱밥과 잔재만 남은 상태다.현장에는 ...
  6. [전북지사 민주당 경선 분석] "정책·실적은 올라가고 네거티브는 멈췄다" 전북지사 민주당 경선판이 거칠어질수록 민심의 방향은 오히려 더 단순해졌다. 1월 말부터 3월 하순까지 공표된 주요 여론조사를 실시 기준으로 묶어 보면, 김관영 전북지사는 선두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고 오히려 격차를 벌렸다. 반면 이원택 의원의 ‘내란 방조’ 공세와 안호영 의원의 단일화 시도는 정치적 주목도에 비해 지지율 ...
  7. [단독] 논산시 체육시설 ‘악재 연쇄’… 노조 탄압 의혹에 성희롱 논란까지 겹쳐 ▲ 논산시공설운동장[뉴스21 통신=이준상 ] 논산시 공공체육시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잇따르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노조 탄압 의혹과 부당해고 논란에 이어 성희롱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공공기관 관리 책임이 도마에 올랐다.최근 논산시 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서는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을 상대로 탈퇴 압박과 괴롭힘이 있었다...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