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동구, 20년 이상 노후주택까지‘위험거처 실태조사’로 주거안전망 확대
  • 김만석
  • 등록 2026-02-25 13:20:09

기사수정

사진=서울시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해 큰 성과를 거둔 ‘위험거처 실태조사’ 대상을 20년 이상 노후주택으로 확대해 주거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험거처 주거개선 지원사업’은 성동구가 자체 개발한 ‘위험거처기준’을 적용해 노후주택의 주거 환경을 정밀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원스톱 주거복지 서비스다.


구는 지난해 총 270가구를 조사해 212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안전등급 C등급(미흡)이었던 105가구 중 83가구(79%)가 B등급(보통)으로 상향되는 등 안전등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 ‘30년 이상’이었던 노후 건축물 기준을 ‘20년 이상’으로 완화하고, 양성화가 완료된 옥탑방도 조사 대상에 포함해 주거 안전 사각지대까지 촘촘히 살필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건축 분야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조사하는 방식으로, 3월 30일부터 4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구조안전 ▲사고예방(화재·낙상 등) ▲생리요건(습기·곰팡이) ▲심리요건(방범·소음) ▲공중위생 등 5대 분야 30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주택별 안전등급(A~D)을 판정한다.


특히 올해는 실태조사 결과 C·D등급으로 판정된 가구에 대한 주거개선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경보수 맞춤형 집수리는 실질적인 위험 요소 제거가 가능하도록 가구당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시행되며, 민간협력기관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의 민간 재원을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재정 효율성과 지원 규모를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또한, A·B등급 가구에도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화재 예방 물품을 지원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24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주택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행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찾아내는 데서 시작된다”며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고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주거 안전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출처:서울시 성동구 보도자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4.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5.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6.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