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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ASF, 발병 한 달 늦게 확인… 겨울철 AI까지 겹쳐 가축전염병 ‘비상’”
  • 조기환
  • 등록 2025-12-08 09: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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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조류인플루엔자 동시 기승, 방역당국 초긴장

사진=KBS뉴스 영상캡쳐

충남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0월 초 이미 시작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초기 방역망의 허점을 드러냈다.


첫 의심 신고는 지난달 24일 접수됐지만, 역학조사 결과 한 달 전인 10월 9일 폐사한 돼지도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농장주는 민간기관에 감정을 의뢰했으나 일반 질병으로 진단돼 별도의 의심 신고를 하지 않았고, 설마 하는 방심 속에 초기 대응이 늦어졌다.


정밀검사 대상 농장은 당초 100곳에서 500곳으로 확대됐지만, 다행히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전파 속도가 느린 바이러스 특성상 아직 안심하기 어렵다며, 농가에 지속적인 예찰과 방역 강화를 당부했다.


여기에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확산 조짐을 보이며, 올해 겨울철 시작이 지난해보다 6주 빨라지고 서로 다른 3종류 혈청형까지 확인돼 우려가 커졌다.


양돈과 가금류를 동시에 위협하는 상황에서, 올겨울 가축전염병 확산 가능성이 높은 만큼 농가와 방역당국 모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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