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픽사베이
청주에서 50대 여성 A 씨가 지난달 14일 퇴근 후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실종 신고 42일째를 맞았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6시 30분 청주의 한 회사에서 SUV를 몰고 퇴근했으며, 이튿날 새벽 3시 30분 외하동 팔결교삼거리 인근에서 차량이 CCTV에 포착된 이후 연락이 끊겼다.
A 씨는 평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적이 없고, 차량까지 장기간 발견되지 않아 강력 범죄 연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전 연인 B 씨의 당일 행적을 주목하고 있으며, B 씨는 실종 당일 오후 6시쯤 퇴근한 뒤 이튿날 새벽 5시가 넘어서야 귀가했다.
조사 결과 B 씨가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 유심을 사용한 정황이 확인됐지만, 본인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SUV가 B 씨 회사 주변 도로를 여러 차례 지나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두 사람이 만나거나 사건과 관련됐는지 집중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안 중대성을 감안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헬기까지 동원해 저수지·야산 등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차량과 A 씨의 행방은 묘연하다.
경찰은 앞으로도 실종자 주변 인물과 차량 이동 경로 등을 면밀히 추적하며 사건 실마리를 찾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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