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해뜨미씨름단 김무호,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
울주군 해뜨미씨름단 소속 김무호(23) 선수가 지난 27일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체육관 동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했다.김무호는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 차민수(25·영암군민속씨름단)를 3-0로 제압하며 개인 통산 11번째 꽃가마에 올랐...

2025년 11월 23일, 늦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일요일 오후 남인사마당이 전통의 북소리로 가득 찼다. 동행풍물패가 마련한 제2회 정기공연 '재롱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재롱잔치'로, 주민 누구나 함께 어울려 전통 가락을 느끼고 지역 공동체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동행풍물패는 동학실천시민행동 산하에서 활동하며, 2018년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창단된 시민 풍물패다. 단순한 공연 단체가 아니라, 전통 속에서 공동체의 의미를 찾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활동을 목표로 매주 연습하고 지역 행사와 교육 활동 등 다양한 문화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재롱잔치에는 광장시민춤패, 아차산 가무악 예술원 동락예술원, 우리가락 등 여러 지역 예술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통일 염원을 담은 판굿 '평화배치기소리'를 시작으로 비나리, 아리랑 연곡, 장구 산조, 태평소와 홀로아리랑, 사물놀이 등의 공연이 연달아 펼쳐져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동판굿(좌도)은 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공연에서 총연출을 맡은 임인출 연출자는 사물놀이 이광수 민족음악원 수석 단원 출신으로, 국가 무형문화 전승에 힘쓰고 있는 전문가다. 그는 "사람이 하늘이다. 동행에서 촛불로, 통일까지!"라는 말을 남기며, 시민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문화운동의 가치를 강조했다.
행사를 준비한 동행풍물패 김진표 대표는 "나라가 흔들렸던 시기에도 시민이 주체가 되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있었다"며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전통을 통해 마음을 모으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사회 곳곳의 부패와 불평등, 기득권의 난무 속에서도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지만, 공동체가 함께 문화로 호흡할 때 희망은 가까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시민이 무대에 오르고, 객석과 공연자가 하나 되는 '마당 문화'가 살아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전통 가락과 춤사위 속에 담긴 기원을 느끼며 함께 호흡했다.
동행풍물패는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연과 지역 문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공동체의 뿌리를 지키고, 전통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의 장을 넓히기 위한 이들의 행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롱잔치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고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냈다. 공동체의 울림이 담긴 풍물 소리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하루였다.
반포대교서 유람선 강바닥에 걸려 멈춰…350여명 구조 완료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 서초구 반포대교 인근 한강에서 운항 중이던 유람선이 멈춰서 승객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8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반포대교 인근에서 '배가 못 움직인다'는 신고를 접수해 유람선 탑승 승객 359명에 대한 구조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승객들은 전원 구조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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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황등 카페 '잔결', 착한가게 동참으로 따뜻한 나눔
익산시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병길·채수훈)에서는 26일 카페 '잔결'(대표 하희영)을 찾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나눔 참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잔결은 '한 잔의 차에 머무는 여운과 시간을 담은 티하우스'라는 소개처럼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정서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번 착한가...
익산시, 통합돌봄 본격, 자택에서 의료·돌봄 한번에
익산시가 살던 곳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지역 중심 돌봄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익산시는 오는 27일부터 노인과 장애인이 자택에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 지체·뇌병변 장애인이다. 대상자 또는 ...
원광대학교병원 폭력 피해자 보호·치유 거점 강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운영하는 전북서부해바라기 위기지원센터(소장 김병륜)가 지난 26일(목) 외래동 4층 대강당에서 대내‧외 귀빈들과 주요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장 이전 기념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이전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등 위기 상황에 처한 대상자들에게 보다 쾌..
에스시디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41억 원 투자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세 번째 투자를 이끌어내며, 기업 성장과 재투자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26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에스시디디㈜(대표 강병수)'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제3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시디디㈜는 김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으...
[현장] 군산대 아카데미홀 울린 김관영의 ‘도전’...“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8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대혁신 호남포럼 군산·새만금 지부’ 행사에서 새만금과 미래산업을 앞세운 도정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장은 지역 포럼의 형식을 띠었지만, 정치적으로는 전북지사 경선 국면에서 김 지사가 어떤 방식으로 주도권을 쥐려 하는지를 보여주는 무대로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