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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61명, 새로운 도전을 향한 첫발 내딛다
  • 최세영 울산취재본부 본부장
  • 등록 2025-11-23 14: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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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회 꿈드림 졸업식·청소년안전망 사업보고대회 성료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1일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 주관으로 청소년 차오름센터에서 제10회 꿈드림 졸업식과 2025년 청소년안전망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388 청소년지원단, 청소년 관련 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차오름센터 청소년응원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유공자 2명과 모범 청소년 2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검정고시를 통해 초·중·고졸 학력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 61명 중 대표로 참석한 20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과 장학금을 수여하는 뜻깊은 졸업식이 진행됐다. 

 

 특히 졸업식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며 타의 모범이 된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헌신적으로 지도한 유공자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안전망 사업보고대회에서는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개인상담, 집단상담,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연계기관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한층 견고한 네트워크 구축을 다짐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청소년 안전망 강화와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관계기관과 청소년 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졸업식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자립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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