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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 재향군인회,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
  • 최세영 울산취재본부 본부장
  • 등록 2025-11-21 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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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 울산광역시남구청


옥동 재향군인회(회장 공병웅)는 20일 남울산교회 1층 급식소에서 어르신 200여 명을 초대해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행사를 가졌다.

 

 옥동 재향군인회는 2023년 4월을 첫 시작으로 매년 자장면 나눔 봉사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옥동 재향군인회 소속 회원 30여명은 매 반기마다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자장면 나눔봉사는 이광희(前 이광희 대하반점 대표) 요리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다. 

 

 이광희 요리사는 “30년을 넘게 자장면 봉사를 해 왔지만 매번 감회가 새롭다. 내 힘이 닿을 때까지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한 분은 “혼자 사는 노인이라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데 이렇게 다 같이 어울려 식사를 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헀다. 

 

 재향군인회 공병웅 회장은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이 한 그릇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어르신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가 더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행복한 옥동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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