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기계 정식 연시회에 참가한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21통신/장병기]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다시농협과 협력해 ‘양파 기계화 정식 연시회’를 개최하고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재배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재배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계화 기술 보급에 본격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문평면 일원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승용 정식기를 활용한 양파 기계 정식을 현장에서 시연하며 기계화 정식의 효과와 적용성을 소개했다.
이번 연시회는 인력 투입 비중이 높은 양파 정식 작업을 기계로 대체함으로써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경감하고 적기 정식 및 작업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승용 정식기는 일정한 속도로 모종을 안정적으로 심어 작업 편차를 줄이는 것은 물론 인력 대비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시연된 장비는 300평을 작업하는데 82.4분이 걸려 인력 중심의 정식 작업 대비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천이나 우천 후에도 작업이 가능해 작업 일정의 유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확보 어려움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를 기점으로 양파 재배 기계화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현장교육과 컨설팅 등 실용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농업인들이 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형남열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파는 지역 농가의 주요 소득 작물 중 하나로 기계화는 노동력 절감뿐 아니라 균일한 작업 품질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농가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계화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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