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인시
고림초등학교(교장 하경자)는 11월 12일(수), 학부모회가 주관하는‘고림 다함께 樂(락) Part.1 다함께 놀자 세계 한마당' 행사를 운영했다. 본 행사는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다문화'를 주제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학부모회는 각 반대표, 학년 대표들과 기능별 기관의 임원들이 4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 의상 등 다양하고 유익한 경험을 했다.
세부 테마 활동으로는 ▲아메리카(멕시코)의 전통 의상 체험 및 로테리아 놀이 ▲아시아(베트남, 일본 등)의 틱택토·와나게·코코넛 밟기 등 전통 놀이 ▲유럽(이탈리아) 테마의 카니발 가면 만들기 ▲다양한 국가의 메시지를 장식하는 '다함께 지구' 부스가 진행되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교실이나 체험 부스에만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의 삶과 연계됐다. 학생들은 세계 테마 음식을 맛보며 오감을 통해 세계 문화를 접하고, 학교 교육이 일상생활 속 경험으로 확장되는 '살아있는 배움'을 실현했다.
고림초등학교 하경자 교장은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해주신 학부모님들과 열띤 관심과 사랑으로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다함께 樂(락)' 행사를 통해 교과서 속 지식이 일상의 삶과 연결되는 전인교육의 장이 되고, 학생들이 다양한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