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에서 근무 중인 최유림 팀장이 지난 11월 3일,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JTBC와 NH농협이 후원하는 ‘제49회 청백봉사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백봉사상은 1977년 제정된 이래 청렴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공개검증과 합동조사단의 현지 확인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유림 팀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공공복지뿐 아니라 민간 자원을 연계해 취약계층의 삶을 세심하게 돌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지원해 진도군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으며, 안면 장애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의 사회 복귀를 돕는 등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실천해 왔다.
또한 최 팀장은 지난 20년간 지역 사회복지시설 10곳에 총 1,35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 소감에서 최유림 팀장은 “공직자로서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아 감사하고 영광으로 여긴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최유림 팀장의 청백봉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빛나는 모범 공직자로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