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서양천교육지원청, 청렴동화 '청루미의 별' 표지 및 속지 일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의란)은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창의적 실천의 일환으로, 저경력 공무원 주도 협의체(청심환)가 직접 집필한 동화 「청루미의 별」을 지난 10월 발간했다고 밝혔다.
「청루미의 별」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운영 중인 3년 미만 저경력 공무원 청렴협의체 ‘청심환’의 구성원들이 팀 ‘청청팥팥’이라는 이름으로 직접 집필한 작품이다.
이들은 ‘청렴을 머리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 아래, 청렴의 가치를 동화라는 친근한 형식으로 풀어냈다.
작품은 주인공 ‘청루미’가 길 위 모험을 통해 청렴은 완벽함이 아니라 매 순간 옳음을 선택하려는 마음임을 깨닫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냈으며,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 독자에게도 공감과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 동화는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정식 등록하여 국립중앙도서관에 열람용·보존용 2권을 납본하였으며,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과 산하 도서관 17곳, 양천구립도서관 9곳, 강서구립도서관 6곳에도 기증하여 지역 시민들도 함께 청렴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관내 34개 학교에서 도서 기증을 요청하여 총 55권을 추가 기증할 예정으로, 청렴교육 및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저경력 공무원들이 주도적으로 청렴 가치를 스스로 고민하고 콘텐츠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청렴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의란)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신뢰의 시작”이라며 “이번 청렴동화 발간처럼 구성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살린 참여형 청렴활동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