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프랑스 검찰청이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의 자살을 부추긴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프랑스 하원 산하 조사위원회는 틱톡을 “10대에게 가장 위험한 SNS”로 지목하며 미성년자 정신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경고했다.
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에서 우울감, 자해, 섭식 장애 등 민감한 주제를 다룬 영상들이 제대로 차단되지 않고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콘텐츠가 청소년들의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틱톡에서 폭력적 장면이나 혐오 발언이 일상적으로 소비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인종차별, 성차별 등의 유해 콘텐츠에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사회당 의원 아르튀르 들라포르트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검찰에 정식 수사를 요청했다.
현재 사건은 파리 경찰청 사이버범죄 전담부서에서 조사 중이다.
검찰은 틱톡이 불법 콘텐츠를 인지하고도 신고 의무를 이행했는지, 추천 알고리즘이 어떤 방식으로 영상 노출을 유도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틱톡 측은 “청소년 보호는 모든 플랫폼이 함께 풀어야 할 문제”라며, 자신들만 희생양이 되는 시도라고 반박했다.
틱톡은 사용자 안전을 위해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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