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미경 울산시의원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역기업·인력 중심 준비로 경제 선순환 이뤄야”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천미경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경제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나섰다.천미경 의원은 12일 오전, 2026년 동절기 비회기 일일근무의 일환으로 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처 및 관계 부서와 간담회를 열고, 박람회 준비 현...
'챗GPT for 카카오'는 10월 28일 카카오톡에 공식 탑재됐다. 카카오 제공
[뉴스21 통신=추현욱 ] 카카오톡이 새로운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카카오가 오픈AI와 손잡고 도입한 ‘챗GPT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는 카카오톡 안에서 검색, 예약, 쇼핑, 학습, 상담까지 모든 생활 영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실제 사용해본 이용자들은 "앱을 옮겨 다닐 필요가 사라졌다"며 "카톡이 곧 만능 생활 도우미가 됐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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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선정 5분 컷...'결정 장애'가 사라졌다
단체 채팅방에서 장소 선정에 낭비되던 시간이 챗GPT 도입으로 획기적으로 줄었다.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친구들과의 저녁 장소를 정하며 이 변화를 체감했다. 김씨가 카카오톡 채팅을 하다, 챗GPT에 “강남역 근처 고기집 추천”을 입력하자, AI는 곧바로 4~5곳의 장소를 추천했다.
지도 정보와도 연동돼 카카오맵으로 위치를 바로 확인하고, 길찾기·리뷰·예약 정보까지 함께 확인이 가능했다. 김씨는 “회식장소 정하는 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여러 정보를 일일이 찾을 필요가 없어서 편리했다”며 “AI가 길찾기나 분위기, 예약까지 한 번에 보여주니 결정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파편화된 정보 검색에 의존하던 여행 준비도 바뀌었다. 주말 여행을 준비하던 이모씨는 아내와 채팅 도중, 챗GPT에 “설악산 2박3일 일정”을 요청했다. 챗GPT는 준비 팁부터 서울을 출발해 설악 폭포를 거쳐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산행 루트까지 짜줬다. 숙박지 추천과 이동 경로도 지도에 표시돼 일정을 세우는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이씨는 “검색창에 여러 단어를 넣고 하나씩 찾던 때와 비교하면 훨씬 직관적이었다”며 "대화 중 바로 코스를 정하고 숙소를 예약할 수 있어 편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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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도우미에 '일상의 위로'도
정보 탐색과 구매가 대화창 안에서 일체화되며 쇼핑 접근성도 높아졌다. 40대 주부 박모씨는 자녀의 옷을 사기 위해 챗GPT에 “10대 사이 올가을 유행하는 옷과 구매 장소”를 물었다. AI는 트렌드와 함께 “베이지·그레이·먹색 계열 후드, 트랙 재킷, 와이드 데님” 등 핵심 스타일을 제시했다. 대표 브랜드와 가격대도 함께 제시돼 선택이 쉬워졌다. 박씨는 “‘최근엔 OOO 운동화가 여학생 필수템’, ‘캐릭터 프린팅보단 단색 로고가 인기’ 같은 팁이 유용했다”며 “중2 남학생, 예산 등 구체적 조건을 입력하니 쇼핑 리스트와 링크 중심의 맞춤 코디까지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챗GPT 탑재는 10대 이용자들에게 '개인 교사' 역할까지 수행하며 카카오톡을 다시 유용하게 만들고 있다. 고등학생 최모양은 과제를 위해 친구들과 단체 채팅을 하다 “양자 컴퓨터가 무엇인가”라고 챗GPT에 물었다. AI는 핵심 개념을 요약해주고, 이어 유튜브 링크를 통해 시청각 자료까지 제시했다. 최양은 “복잡한 검색 과정 없이 카톡을 하다 핵심 요약 노트와 영상 강의를 찾을 수 있어 신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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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인 도움도 얻을 수 있었다. 남자친구와 크게 다툰 날, “오늘 너무 힘들다”는 메시지를 남긴 서모씨에게 챗GPT는 "괜찮아요. 지금 그런 마음이 드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오늘은 아무것도 이겨내지 않아도 된다..."고 위로했다. 서씨는 "별 것 아닌 말이었지만,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됐다”며 웃었다.
이용의 핵심은 '끊김 없는 연결성'에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모든 생활 서비스를 통합하는 '슈퍼 앱'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카카오톡에 공식 탑재된 '챗GPT for 카카오'는 이같은 전략의 하나다. 현재 채팅탭 상단 전용 버튼을 통해 별도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사용자가 대화 중 입력한 내용을 인식해 △카카오맵 △예약하기 △선물하기 △멜론(음악) △쇼핑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를 자동으로 호출한다.
사용자들이 앱을 전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내 챗GPT와의 대화를 통해 지도, 쇼핑, 음악, 학습 등 모든 니즈를 해결하는 구조가 정착되면 일상 AI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것이 카카오 기대다. 카카오는 자체 서비스 연동을 시작으로 향후 외부 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생태계를 한층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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