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학술대회 ‘울산지역 설화의 전승과 현대적 활용’ 포스터.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13회 학술대회 ‘울산지역 설화의 전승과 현대적 활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울산 설화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설화의 보존과 전승, 현대적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대곡박물관과 한국구비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문가와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건의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김선주 울산대학교 외래강사가 ‘울산지역 설화의 현대적 계승과 창작 문학에서의 변용’을, ▲박현숙 춘천교육대학교 아동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와 임나린 건국대학교 학부생이 ‘울산 돋질산 설화 연구’를, ▲김경희 가천대학교 연구교수가 ‘울산 어린이 콘텐츠 아카이빙 현황을 통한 어린이 문화도시 상표(브랜드) 구축 방안’을, ▲한유진 국민대학교 조교수가 ‘울산지역 설화에서 나타난 용의 형상화 방식과 의미’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은 김구한 한국해양문화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김경섭 을지대학교 교수, 이상도 울산향토사연구회장, 김정호 울산예술고 교사, 남경우 경상국립대학교 학술연구교수가 참여해 울산 설화의 계승과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학술대회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등록 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자뿐 아니라 울산 설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며 “울산의 정체성을 담은 설화 연구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2009년 개관 이후 매년 울산 지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정체성 확립과 향토사 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한국구비문학회와 공동 개최함으로써 학문적 깊이와 외연을 확장하고, 울산 향토문화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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