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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3회 갯벌낙지축제 개최…“황토갯벌의 선물, 낙지의 맛있는 변신”
  • 박철희 전남취재본부장
  • 등록 2025-10-20 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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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2일 뻘낙지 거리·중앙로 일원서 열려…공연·체험·특산물 판매 풍성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황토갯벌의 선물! 무안낙지의 맛있는 변신’을 주제로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무안읍 뻘낙지 거리와 중앙로 일원에서 펼쳐지며, 지역 특산물인 무안 낙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에는 일반농산어촌 성과발표회 ‘난리난리’와 군민가요제가 열려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둘째 날에는 난타 공연과 함께 미스트롯 출신 가수 서지오, 미스터트롯 출연 가수 박경덕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주무대에서는 어린이 즉석 낙지잡기, 낙지 경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체험존에서는 컬러 비눗방울놀이, 캐릭터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활동도 마련된다.


전시존에는 무안사생대회 수상작과 낙지 생애를 소개하는 전시물, 포토존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앙로 일원에서는 색색의 버스킹 공연과 마술 버블쇼 등 거리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무안 낙지·김·장어·새우 등 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가을철 최고의 보양식이자 뻘밭의 산삼이라 불리는 무안 낙지를 비롯해,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와 제철 새우 등 풍성한 별미가 준비돼 있다”며 “이번 축제가 무안의 맛과 멋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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