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경찰청광주경찰청(청장 김영근)은 최근 캄보디아로 출국한 후 실종 의심되는 사건에 대해 신속한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태는 해외에서의 실종 위험성을 경고하며 지역사회 차원의 종합적 대책 마련에 나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주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해 관련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실종자 소재 확인 ▲해외 실종 신고 체계 강화 ▲유사 사건 예방 교육 ▲피해자 가족 지원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실종자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케어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현지 네트워크 활용한 신속 대응 실종자 수색을 위해 국내 거주 캄보디아인과 현지 가족·지인 간의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캄보디아어로 번역된 전단지를 제작해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소재 탐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단지에는 실종자 사진, 특징, 대사관 연락처, 구조 요청 방법 등이 상세히 기재된다. 이와 함께 해외 실종 의심 사건 신고 처리를 위한 매뉴얼을 일선 경찰서에 배포해 초동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능 이후 취업 사기 주의 당부 최근 수능 이후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캄보디아 고수익 취업 알선" 사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전담 경찰관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경찰은 "취업 미끼로 해외 이동을 권유받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주의를 당부했으며, 가족과의 사전 소통을 강조했다.
김영근 청장은 "실종자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국제 공조 수사, 현지 네트워크 활용, 가족 심리 지원 등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실종자를 조속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실종 의심 사례를 112 또는 현지 대사관(전화: +855-23-450-000)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태는 해외 실종 사고의 심각성을 환기시키며, 경찰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예방과 신속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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