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사 비협조 캄보디아, 농업 ODA 285억원 지원 수여국 중 지원규모 3위
  • 장은숙
  • 등록 2025-10-14 10:54:00

기사수정
  • - 윤석열 정부 때는 캄보디아 사업 중 60억원 단일 최대 규모 지원
  • - 임미애 의원 "우리 국민 대상 범죄수사에 비협조한다면 ODA 중단조치 강구”

농림축산식품부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피살 사건에 현지 정부가 수사 비협조 등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캄보디아 농업 ODA(공적개발원조) 사업비가 총 285억 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농림축산식품부 ODA 관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8년까지 캄보디아에서 7개 농업 ODA 사업을 진행했거나 추진 중이다. 캄보디아는 전체 수원국 중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중점 지원 대상국이다.


 윤석열 정부 시기 농식품부는 '캄보디아 농업비즈니스 및 농촌개발센터 지원사업'을 위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59억 6,000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캄보디아 대상으로 지원하는 농업 ODA 단일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농식품부의 ODA 지원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20대 한국인 청년의 납치·감금·살해 사건 등 한국인 범죄피해 급증에 대한 캄보디아 정부의 미온적 태도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임미애 의원은 “우리 국민의 안타까운 죽음 앞에서 책임 있는 조치를 외면하는 캄보디아정부에 우리 국민의 혈세로 수백억 원의 원조를 제공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제1책무"라며 "캄보디아가 책임 있는 수사와 범죄예방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농식품부는 현재 추진중인 ODA 사업을 전면 중단 등 단호한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6.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