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한학자 총재(사진=네이버 db 갈무리)
[뉴스21 통신=추현욱 ] 윤석열 정권과 통일교의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한학자 총재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윤석열 정권 로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교단의 실세'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앞서 구속 기소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도 20대 대선에 즈음해 국민의힘 정치인들에게 '쪼개기 후원'을 제공했다는 등의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하고, 배우자인 전 재정국장 이모씨도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한 총재를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10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실장에게도 한 총재와 똑같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한 총재와 정 전 실장은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2022년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현금 1억원을 건넸다는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습니다.
이들은 같은 해 7월 2회에 걸쳐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건넸다는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또 한 총재와 정 전 실장,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3~4월께 통일교 자금 총 1억4400만원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에게 '쪼개기' 방식으로 후원(정치자금법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국내 법인 또는 단체가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고, 개인 자격으로도 국회의원의 경우 연간 500만원 등을 넘을 수 없다고 규정합니다.
특검은 한 총재와 정 전 실장 등의 공소장에 이들이 윤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이러한 '로비 행위'에 통일교 자금 5억여원을 불법적으로 활용했다며 횡령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권 의원에게 건넨 현금 1억원 ▲국민의힘에 대한 쪼개기 후원금 지급을 위해 2억1000만원 ▲지난 4~7월 김 여사에게 전달한 고가 선물을 구매하는 대금으로 8200만원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통일교 산하 기관들의 자금 1억1000만원을 임의로 썼다고 봤습니다.
한 총재와 정 전 실장은 자신들이 연루된 미국 원정도박 의혹 수사 정보를 2022년 10월께 보고 받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받습니다.
한 총재와 정 전 실장, 윤 전 본부장은 지난 2022년 7월께 외국의 국회의원 및 집권 여당에 선거자금 총 60만 달러를 제공하며 교단 자금을 횡령했다는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한 총재는 측은 권 의원이나 김 여사 측에 불법 정치자금이나 고가 선물을 건넨 적이 없고,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원정도박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는 게 통일교 측 입장입니다.
특검은 통일교·국민의힘 간 '추가 정치자금 제공 의혹'과 '신도 당원 집단 가입 의혹'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한 총재 등은 2022년 2월과 3월 경기 가평군 천정궁에서 권 의원을 두 차례 만나 쇼핑백에 든 금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추가로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관해 한 총재와 권 의원은 특검 조사에서 서로를 만난 사실은 인정했으나 권 의원은 '넥타이'를, 한 총재는 '100만원 상당의 세뱃돈'을 제공했다며 부인한 바 있습니다.
특검은 통일교 측이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밀고자 신도들에게 입당 원서를 전달해 당원 가입을 유도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입니다.
개인의 자유 의사에 반해 입당을 강요하면 정당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연 8,000건 이용‘안심무인택배함’, 남구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큰 호응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운영 중인 ‘안심무인택배함’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는 실효성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로 자리 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구 안심무인택배함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 중 하나로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현재 남구 공공시설에 설치&...
선제적 재난 대응으로 안전이 일상이 되는 울산 남구 만든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의 대형화·복합화와 사회재난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 없는 안전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안전국’을 신설하고 재난안전 예산도 지난해보다 44억 원이 증액된 ...
삼호동, 울산 최초 저장강박가구 발굴·지원 프로젝트 추진
[뉴스21 통신=최세영 ]삼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유진·박지하)는 울산 지역 최초로 저장강박으로 인해 주거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삼호동 저장강박가구 발굴·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9일 삼호동 복지통장들이 직접 참여해, 관내를 중...
정계숙 동두천시장 출마 선언..."동두천의 멈춘 심장, 'CEO 리더십'으로 다시 뛰게 하겠다"
[동두천=서민철 기자] "동두천의 시간은 20년 전 신도시 개발 이후 멈춰 섰습니다. 이제는 정치꾼이 아닌, 행정을 아는 '해결사'가 도시를 경영해야 할 때입니다."‘행정 감사의 달인’으로 불리는 정계숙 전 동두천시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 동두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자신을 '동두천 주식회사의 CEO'...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협의체 발족…광역통합 지방정부 출범 가속화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협의체」를 공식 발족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통합 지방정부 출범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2일 나주 전남연구원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추진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행정통합의 비전과 실행 방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