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38살의 베테랑 3루수 황재균이 2루 베이스 쪽에서 유격수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연습 경기에도 유격수로 출전한 황재균.
내야수 중에서 가장 수비가 어렵다는 포지션이지만, 깔끔한 수비를 선보였다.
황재균은 좌익수로도 변신하는 등 내야, 외야를 가리지 않는 만능 야수 역할을 하고 있다.
FA 시장에서 유격수 심우준이 한화로 떠나자, KT는 3루수 허경민을 거액을 들여 영입했고, 자연스레 황재균이 전력 누수가 생긴 유격수 등 여러 위치에 서게 된 거다.
이강철 KT 감독은 또다른 비장의 카드를 준비 중이다.
바로 1번 타자 포수 강백호.
장성우와 포수 마스크를 번갈아 쓰며 체력 안배는 해주면서, 1번으로 전진 배치해 지난해 26홈런을 터뜨린 강백호의 파괴력을 최대한 많이 활용하겠다는 포석이다.
KT의 파격적인 실험이 올시즌 프로야구의 판도를 바꿀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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